심동철님이 쓴 인생김치 이야기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35세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가 하던사업이 승승장구하여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하던 가구 사업이 부도가 나서 하루 아침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왜 이런 어려움과 시련을 주시는지 날마다 울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김치 사업을 하라는 영감을 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친지들의 눈초리로 인해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끝까지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절대적으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능하신손 아래서 겸손하면 언젠가는 높이 쓰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치가 완성되려면, 배추가 최소한 5번은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푸른 배추가 김치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인생길 같습니다. 땅 속에서 뽑히며 한 번 죽고, 싱싱한 배추의 반이 갈리면서 두 번 죽고, 탄탄했던 생명력이 소금에 절여지며죽고, 고춧가루와 마늘 등 강한 양념에 묻혀 죽고, 마지막에는 차가운 땅속에 묻히면서 죽게 됨으로 제대로 된 김치가됩니다.
김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믿음의 삶 또한 그러해야 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때로 그는 죽음에 견줄만한 고통을 참아가면서 자기를 핍박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항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인내하며 견뎠습니다. 얼마든지 세상적인 방법으로 싸울 수 있었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참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날마다 죽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