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몇년 전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자살
후에 미국 사람들의 자살률이 10%나 올랐다는 통계였습니다. 한 사람의 자살이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는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명품이었습니다. 저도 그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을 보면서 그의 연기가 뛰어나고 마음으로
부터 나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가 영화에서 까르펠 디엠, '현재를 즐겨라'고 외쳤던 그 장면이 떠오릅니다. 명품 배우였으며, 부와 명예를 가젔던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그의 삶이 자살로 마감하게 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항상 밝고 웃음을 선사해 주었던 그의 삶, 그러나 알콜과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그의 삶, 그의 내면에는 보이지 않았던 어두움과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상처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가 자살 했던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이었습니다.
자살함에 있어서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입니다. 한국도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하고
있고 베르테르의 효과라 불리며 그들을 따라 자살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에서 1위입니다. 1년에 평균 약 만오천명 이상이 자살 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경제가 성장하여 잘 살게 되고 풍요로움을 누리지만 그 가운데 소외되어 우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우울증은 거절감과 소외감 그리고 열등감과 미래의 두려움 때문에 발생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우울증 증상에 시달렸습니다. 그들은 절망, 좌절, 죽음의 위협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엘리야도 이러한 우울적인 증상 가운데 있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으나 이세벨이 죽이겠다는 위협을 듣게 되자 곧 바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게 죽여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어떠한 정죄나 벌을 내리시지 않으시고 그저 먹을것,
마실 것, 그리고 쉼을 주셨습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쉼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며 누리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누리고, 즐기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빌리보서 4장4절에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야고보서 1장 2절에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생각하고 그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삶을 즐기며
누리고, 감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주 안에서 참 행복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