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선수들의 두가지 눈물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눈물은 기쁨과 감격, 그리고 지난날에 쏟아 부었던 열정과
고된 훈련을 이겨낸 눈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메달도 따지 못한 다른 선수들이 흘린 눈물은, 회한의 감정과,
안타까움, 그리고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흘린 눈물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믿는 자들의 눈물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흘려야 되는 눈물은,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회개의 눈물입니다.
이 눈물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는 눈물이며, 죄에 대하여 통회하는 눈물입니다.
시편 6장6절에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띠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이 눈물은,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고 난 뒤,
하나님께 통회하며 자복하는 회개의 눈물입니다.
둘째로 감사의 눈물입니다.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받기에 부족한 불쌍한 인간인데, 생명을 주시고,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심에 흐르는 눈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믿는 자들에게 끊임없이 흘려야 할 눈물입니다.
셋째로 믿음의 눈물입니다.
어렵고, 겪기 힘든 환경이나,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의 눈물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에 있더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눈물 흘리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길로 인도해 주실것입니다.
사랑하는 더웨이처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십니다. 회개와 감사와 믿음의 눈물을 보십니다.
우리가 흘리는 그 눈물에, 하나님의 눈물을 더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적시게 하셔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은 정말 귀한 것입니다. 저는 눈물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 눈물만 나옵니다.
이번주도 하나님 앞에서 많은 눈물을 흘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