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가던 길에, 아주 예쁘게 만개해 있는 분홍색의 꽃들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꽃들이 움츠리게 했던 추위를 뚫고 나와, 자신의 모습을 한껏 뽐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모습을 보며, 얼마나 우리 하나님이 위대하신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꽃마다 색깔을 입히시고, 각각 다른 향기들을 뿌리셔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세월의 흐름 속에, 만물의 자연 속에, 세상을 향한 귀한 사랑을 알고, 볼 수 있도록
심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주위를 기울여서 자연을 바라본다면,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의 모습을 봐도 그렇습니다. 도저히 사람의 지혜로,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몸은 하나님 밖에 만드실 수 있는 분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뿐입니다.
욥기 38장 4절-5절에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찌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라고 하나님은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생각, 사람의 경험, 사람의 지혜는 감히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하며, 한계가 있으며,
아무리 사람의 지혜가 높다 한들, 아무리 오늘날의 기술이 하늘을 찌를 듯이 발달했다고 한들, 그 어느 누구도
꽃을 만들 수 없고 어느 누구도 꽃의 향기를 흉내 낼 수 없듯이 하나님을 이길 자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이가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을 믿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높여드리며, 영광을 돌리시는 귀한 더웨이처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