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더웨이처치에 온지가 벌써 6개월이 되어갑니다.
엊그제 한 것 같은 사역의 시간들이 5개월이 되었다니, 참으로 세월이 빠름을 느낍니다.
더웨이처치에 부임한 지난 시간을 돌아 보며, 우리 성도님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어 주시고, 포용해 주시며, 함께 기도하며,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간절한 심정으로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교회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회를 지키시고, 사랑하시며, 인내로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구하셨던 자랑스런 성도님들의 모습을 마음에 간직해 봅니다.
특별히 지난 주일 저녁은 저에게 한 없는 기쁨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담임목사 취임을 위해 기뻐하시며
준비해주시고, 함께 웃어주시며 행복한 표정으로 섬기셨던 모든 분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이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다듬으시는 작업을 하셨다면, 올해부터는 새로운 교회의 이름으로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름 부으시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는 일입니다.
이 얼마나 귀한 사역입니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사역이라는 것은 제가 더 말씀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역에 전심을 다해야 합니다.
전도는 믿지 않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믿지 않는 한 영혼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께 칭찬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