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1건, 최근 0 건
   

2020년 3월 1일] - 내 영혼의 사계절

글쓴이 : The Way Church 날짜 : 2020-03-04 (수) 07:36 조회 : 217


미국 캘리포니아 엘에이로 이민와 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한국처럼 엘에이는 뚜렷한 사계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없어 크리스마스는 왠지 밋밋하고 재미 없었습니다.  계절이 지나는 자리마다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한국과는 달리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 엘에이는 무더운 여름을 뺀 다른 계절은 변덕이 심한 시누이처럼 덥다가 춥다가 알맞게 따뜻했다가를 반복하며 달을 넘기며 사계절이 지나갑니다. 이민 초기에는 이런 날씨 때문에 캘리포니아는 사계절이 없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의 아파트 가까이에 있는 나무를 보며 캘리포니아에도 사계절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무는 가을이 되면 낙엽이 빨갛게 되었다가 시들어 버리고 겨울이 되면 낙엽 하나 없는 앙상한 나무 가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어김없이 새순이 돋아 나고 여름이 되면 풍성한 나뭇잎으로 나무 가지마다 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는 날씨를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계절을 따라 자기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믿음의 삶에도 사계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도의 삶에 사계절이 있습니다. 갓 하나님을 믿고 구원 받은 기쁨에 기도를 열심히 할 때 우리는 빠른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어 믿음이 자랐지만 기도의 응답은 느려지고 더디어 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혹시 내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나의 욕심이었나? 를 생각하며 나의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 앞에 울며 기도 할때도 있고 아무 기도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앉아 있기도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지만 긴 침묵에 서럽게 울때도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사계절은 하나님이 섭리 안에서 풍성함과 궁핍과 비천함을 경험하며 우리를 주 안에서 성숙하게 하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리라.”

 (히브리서 12: 1-2)  고 말씀 합니다.


사랑하는 더웨이처치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떠한 사계절을 지나고 계십니까? 어찌보면, 전 세계는 혹독한 추위의 겨울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럴때 일 수록 더욱 믿음 안에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우리 신앙의 사계절은 계속 반복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며, 그분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감사와 찬양으로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