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에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가 서명한 켈리포니아 주 공립학교 성교육
의무화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정체성, 성적성향 등에 대한
커리쿨럼의 내용이 너무나 적나라하고 학생들의 상태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
LA와 OC등 남가주 지역의 수천여명의 학생들이 오는 19일 화요일 하루 등교를
거부하는 '싯 아웃' (Sit Out) 켐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의 내용은 7-12학년 학생들에게 1년에 일주일 이상 광범위한 내용의
성교육을 실시 하는데 학교 재량에 딸라 학부모 동의 없이 킨더가튼 학생들도
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교재에서는 거의 포르노 수준의 왜곡된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그림을 통해 체위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가르치고
있고, 동성애나 다자성교를 조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냉ㅇ의 커리큘럼으로
성교육을 한다면, 학생들이 성에 대한 생각과 관점이 문란해 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정하신 아름다운 성의 모습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좀 더 안정적인 내용의 커리큘럼을 위해 2월 19일
화요일 하루, 학교를 다 같이 안보내는 켐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도 개정 성교육에 반발한 학부모들의 집단 등교 거부로
문제의 커리큘럼을 폐지한 바 있기에 2월14일 현재, 남가주 일대 천 6백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오는 19일 등교 거부 운동, '싯 아웃' (Sit Out)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남가주 다음 세데 지키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성의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세상적인 내용들이 우리 자녀들의 세계관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습니다. 남의 문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고, 우리가 해결
해야 할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세워진 가정이 세상적인 성 정체성의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켐페인을 통해 다시 성교육의 내용이 개정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