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시스키유 카운티에 위치한 트리니티 성경장로교회의 저스틴 호크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회 표지판과 관련된 시위와 훼손 행위로 교회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호크목사는 작년 말 쯤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전환수술로 여성이 된
전 미국의 남자 육상선수 브루스 제너는 여전히 남성이고 동성애는 여전히 죄다' 라고
올렸으며 '문화는 변화 되지만 성경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 적힌 교회
표지판을 찍어서 사진과 함께 올렸습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친동성애 단체인
'러브 랠리'는 1월6일 주일 호크 목사가 예배를 드리기 전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교회 앞에 있는 표지판과 내용 역시 훼손 했습니다.
지난 12일 호크목사는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그는 더 이상 트리니티 성경장로교회의
목회자가 아니라고 사임 발표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트리니티 성경장로교회의 한
장로가 교회 지도자로서 호크목사를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알려왔고, 또 한 쌍의
부부는 호크목사가 사임하지 않으면 교회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호크목사는 교회를 떠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였지만, 결국 자신이
떠나는 것이 교회를 위한 것이며, 다른 교인 가족들에게 있어서 좋은 선택임을
알렸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불타는 건물을 보면서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2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위험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의 문화와 흐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어렵게
다가옵니다. 잘못되었지만 다수의 의견이라고 하며 강요 할 때도 있고 소수를 보호
한다며 인권을 내세워 지나치게 남용하는 사례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 정권이 바뀐 후 잠잠 했던 이런 문제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사탄은 이런 것들을 이용하여, 믿음의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자녀들과 후손 세대들을 위해 더욱 말씀으로 교육하
고 더욱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의 진리가 우리 가정과 사회에 더욱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적 전쟁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승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